의문사 to 부정사, 의문사 주어 should 동사원형 정리

오늘은 '의문사 to 부정사'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의문사 to 부정사'는 말 그대로 to 부정사 앞에 의문사가 붙은 형태이고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됩니다. 이것은 '의문사 주어 should 동사원형'의 형태로도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의문사 to 부정사

'의문사 to 부정사'는 '명사 역할'을 한다는 것이 포인트예요. 명사는 문장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까요? 명사는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그리고 보어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 중에서 목적어 역할을 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의문사 to 부정사는 한글로 바꿀 때에 '의문사의 뜻 + ~할지'예요. 많이 쓰이는 의문사들을 넣어서 뜻을 봐볼게요.

'what to 부정사'(무엇을 ~할지), 'where to 부정사'(어디서 ~할지), 'how to 부정사'(어떻게 ~할지), 그리고 'when to 부정사'(언제 ~할지)가 있어요. 참고로 why는 to 부정사와 잘 쓰지 않아요.

그러면 이것을 이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볼게요. '나는 무엇을 말할지를 몰랐다.'는 영어로 어떻게 만들까요? 우선 '나는 ~를 몰랐다'부터 만들면 'I didn't know ~'예요. 그리고 '말하다'가 영어로 'say'니까 '무엇을 말할지'를 영어로 옮기면 'what to say'가 돼요. 전체 문장을 정리하면 'I didn't know what to say.'라는 문장이 완성되었어요. 여기에서 'what to say'가 문장의 목적어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 She didn't know where to go for her vacation.(그녀는 그녀의 휴가를 어디로 갈지를 몰랐습니다.)
• My sister asked me what to do with the broken vase.(내 여동생은 깨진 꽃병으로 무엇을 할지 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His students learned when to use the past tense in English.(그의 학생들은 영어에서 과거시제를 언제 쓰는지를 배웠다.)
• The girl showed me how to play the piano.(그 소녀는 나에게 피아노를 어떻게 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의문사 주어 should 동사원형

'의문사 to 부정사'는 '의문사 주어 should 동사원형'으로 바꿔서 쓸 수가 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시험을 낼 때 주관식 문제로 많이 나오기도 해요.

예문을 통해서 살펴볼게요. 'Amy didn't know what to buy.'(Amy는 무엇을 사야 할지 몰랐다.)라는 문장이 있어요. 이 문장을 'Amy didn't know what she should buy.'로 바꿔서 쓸 수 있어요. 이 문장에서도 'what she should buy'가 목적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 What you should do is call your doctor and make an appointment.(당신이 할 일은 의사에게 전화에서 예약하는 것입니다.) = What to do is call your doctor and make an appointment.
• Sam doens't know what he should say to her.(Sam은 그녀에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른다.) = Sam doesn't know what to say to her.
• Jenny asked me where we should meet for lunch.(Jenny는 점심 먹으러 우리가 어디서 만나야 할지 나에게 물었다.) = Jenny asked me where to meet for lunch.
• She wondered how they should solve the problem.(그녀는 그들이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 She wondered how to solve the 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