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been to와 have gone to 정리하기

우리가 영어에서 현재완료시제를 배울 때 'have been to'와 'have gone to'도 함께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두 표현은 은근히 헷갈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have been to'와 'have gone to'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have been to의 의미 이해하기

'have been to ~'의 의미는 '~에 가본 적이 있다'입니다. 즉 해당 장소에 가본 경험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표현입니다. 

여기에서 'been'은 'be동사'의 과거분사(p.p) 형태이고 'to'는 'to 부정사'가 아닌 '전치사 to'입니다.

 

예문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I have been to the new art gallery downtown. (나는 시내에 있는 새로운 미술관에 가본 적이 있다.)

● Sue has been to the top of Mount Everest twice. (Sue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두 번 올라간 적이 있다.)

● He has been to the local farmer's market. (그는 그 지역 농산물 시장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have gone to의 의미 이해하기

'have gone to ~'의 의미는 '~에 갔다 (그래서 이 자리에 없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gone'은 동사 'go'의 과거분사(p.p) 형태이고 'to'는 '전치사 to'입니다.

중요한 점은 어느 장소에 가버린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는 이 자리에 없기 때문에 주어가 '나' (1인칭), '너' (2인칭)으로 보통은 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뉴욕에 가고 이 자리에 없어.'라고 말하는 것은 무언가 이상하죠? 뉴욕에서 돌아오지 않아 이 자리에 없는 사람과는 대화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예문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Sarah has gone to the library to study for her exams. (Sarah는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갔어요. (그래서 이 자리에 없어요.))

● My friend has gone to the beach to enjoy the sunny weather. (내 친구는 맑은 날씨를 즐기기 위해서 해변에 갔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없습니다.))

● The team has gone to the conference to present their latest research findings. (그 팀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서 회의에 갔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없습니다.))